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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7만명 맞불집회"…촛불집회 측과 충돌 없어 11-20 09:13


[앵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박사모 등 보수단체들도 주최측 추산 7만명, 경찰 추산 1만1천명이 참석해 대통령 하야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쪽과의 충돌이 우려됐지만,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역광장에는 보수단체 회원들로 가득찼습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박사모 등 80여개 단체 회원 7만명, 경찰 추산으로는 1만1천명이 모였습니다.

대부분 50대 이상 장·노년층이었지만 간혹 20∼30대도 눈에 띄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강제하야 절대 반대', '대통령 사수', '법치주의 수호' 등이 쓰인 손피켓을 흔들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또 정치권과 진보쪽 시민단체가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것은 국가전복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공정훈 / 박사모 회원> "법치국가인데 무조건 하야하라, 퇴진하라는 건 절대 안되는 것이죠. 그것은 헌정 중단이죠. 최순실 수사도 안끝났는데 하야하라 퇴진하라 그건 아니죠."

주최 측은 질서유지 요원 300여명을 배치했고, 행사후에는 남대문 로터리까지 행진했습니다.

애초 광화문광장까지 갈 예정이었지만,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측과의 충돌을 우려해 행진 코스를 축소한 겁니다.

시민들과 일부 언쟁을 벌이기도 했으나 큰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이들은 서울역광장으로 되돌아가 정리 집회를 연 뒤 해산하고 2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정광용 / 박사모 회장>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2, 3차 집회를 하게되면 2배, 3배 나오는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나라 헌법과 법치가 상식적으로 인식될 때까지…"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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