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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등 내일 일괄기소…장시호 이르면 오늘 영장 11-19 11:14


[앵커]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이 내일 모두 재판에 넘겨집니다.

최 씨 등의 공소장에는 이들의 혐의와 관련한 대통령의 역할과 공모 여부 등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검찰은 내일 최씨와 안 전 수석, 그리고 정 전 비서관을 구속기소할 예정입니다.

이들의 공소장에는 종전 혐의에 개인 비리 혐의 등이 추가로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최 씨 등의 혐의와 관련해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던 검찰은 기소 전 대통령 조사는 무산됐지만,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와 진술을 바탕으로 최 씨 등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의 역할과 공모 여부를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박 대통령의 신분을 종전 '참고인'으로 못박았던 검찰은 향후 박 대통령의 신분이 '피의자'로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검찰은 최 씨 등을 재판에 넘긴 뒤,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준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앵커]

어제 체포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에 대한 검찰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장시호 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오후 서울 도곡동 장 씨의 친척집에서 장 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했는데요.

장 씨는 자신이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이 지원한 16억원 중 11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생법인으로는 이례적으로 6억7천만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 도움을 준 혐의로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장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여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한편 '최순실 모녀 특혜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도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는데요.

검찰은 14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삼성이 35억여원을 특혜 지원하게 된 경위와 대가성 여부, 그리고 그룹 수뇌부의 역할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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