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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삭감 찬바람…최순실 사태에 울상 짓는 평창 11-19 10:46

[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최순실 게이트'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예산이 삭감되고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까지 받게 되면서 평창 조직위원회는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5일 열리는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계속되는 26건의 테스트 이벤트를 준비중인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

올림픽을 준비하고 국민 열기를 끌어올려야 할 시기에 평창은 '최순실 사태'에 휘청이고 있습니다.

최순실 일가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사후 운영권을 노리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올림픽 관련한 모든 사업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평창의 마스코트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키우는 진돗개로 확정하려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대로라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 지에 의구심이 드는 상황.

실제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최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순실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건 올림픽 관련 예산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단 최순실이 얽혀있는 예산 892억원을 자진 삭감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를 대신해 1천200억원대의 예산을 규모로 하는 경관 꾸미기와 붐 조성 사업 등을 제안했지만 이것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기업과의 후원 계약 추진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최순실 사태로 기업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돈주머니 열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차가운 눈총에 꽉 막힌 돈줄까지.

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기간에 평창은 이 난국을 풀어나갈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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