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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그림자 짙은데'…의혹 부인에만 급급한 미래부 11-19 10:44


[앵커]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태로 집중 포화를 맞은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련 의혹이 나온 사업 솎아내기에 나섰습니다.

문화부 못지 않게 최순실 씨 그림자가 곳곳에서 포착된 미래창조과학부는 어떨까요?

명확한 해명 없이 부인하기에만 급급합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언론이 제기한 최순실 씨 의혹에 미래부가 내놓은 해명자료들입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능정보기술연구원 등 미래부 핵심 사업들이 줄줄이 언급됐습니다.

하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는 정황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혁신센터의 전신인 창조경제타운 사이트 시안을 최 씨가 미리 받아본 것으로 밝혀졌고, 최 씨의 최측근인 차은택 씨는 지난 4월까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으로 활동했습니다.

또 전국 17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구축 사업은 차 씨의 측근이 대표로 있는 회사가 불과 설립 한 달 만에 수의 계약으로 따냈습니다.

미래부 산하기관 역시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청와대에서 일했던 최 씨 조카의 처남은 과학창의재단으로 옮겼다가 지난 8월 그만뒀고,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준 이화여대 교수의 남편은 돌연 사임한 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자리에 지원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와중에도 미래부는 다음 달 1일 창조경제박람회를 예정대로 열기로 하고, 장관의 혁신센터 방문 일정도 소화하고 있습니다.

추측성 의혹에 개의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의혹을 명확히 해소하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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