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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탄핵카드 꺼내려니 총리 딜레마…차라리 김병준? 11-19 09:35


[앵커]

야권 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카드'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쪽으로 쏠리는 분위기지만 문제는 총리입니다.

현재 상황에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을 대행한다는 게 야권에겐 딜레마입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연일 압박하는 야권으로서 자진퇴진, 즉 하야의 가능성이 없다면 뾰족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100만 촛불민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탄핵 카드를 열어둘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추미애 대표가 법적조치를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하야를 하지 않으면 우리는 헌법 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에 착착 들어갈 것입니다."

원내 과반을 확보한 야3당과 여권 비박계까지 포함하면,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재적의원 3분의2 확보도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비상정국의 키맨'인 국무총리입니다.

탄핵정국에서는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 되는데, 야권으로선 대표적인 '박근혜맨'인 황 총리를 용인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되는 겁니다.

대통령의 '국회추천 총리' 제안을 일축했던 마당에, 애초 여권 지도부가 추천됐던 김종인-손학규 카드에 눈길을 돌리기도 머쓱해진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야권에서도 사실상 일축한 '김병준 카드'가 다시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아직 대통령이 총리 지명을 철회하지 않은 만큼 야권이 마지못해 수용하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총리 대안 부재'로 탄핵 카드도 난감한 야권, 총리 문제로 스텝이 꼬인 모양샙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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