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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ㆍ금리 불안…자본유출 가속화 우려 11-18 22:54


[앵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다음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환율과 금리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 자금의 이탈이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30전 오른 1천183원20전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대선 이후 48원 넘게 뛰면서 지난 6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결 이후 처음으로 1천180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고, 주식시장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같은 금융시장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 자금 이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몇년간 원달러 환율이 1천150원을 넘으면 한국 주식을 팔아치우는 성향을 보인 바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서정훈 / KEB하나은행 연구위원> "원달러 환율은 1천200원선까지 상단을 열어놓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취임 이후 미 국채금리 상승이 유효한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하기 때문에 높은 불확실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과 중국의 환율 전쟁이 가시화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에 악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우선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 1조5천억원 어치를 매입하고 추후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산하면 추가 안정화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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