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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대오 꾸렸지만…'총리와 촛불 사이' 갇힌 야권 11-18 20:32

[연합뉴스20]

[앵커]

'최순실 정국'의 해법은 야권의 몫이기도 한데요.

100만 촛불민심을 따르자니 결국 박근혜 대통령 탄핵 외에는 뾰족한 방도가 없지만 대통령직을 대행하는 총리 자리가 변수입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일단 외견상 단일대오는 구축됐습니다.

야 3당 대표가 8일 만에 다시 회동했고 휴일에는 야권 잠룡들도 머리를 맞댑니다.

야권으로선 공조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를 부여하는 표정입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야 3당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잘 조정해서 잠시 삐걱거렸던 공조를 복원한데 의미 두고 철저히 공조하겠다…"

그렇지만 대통령 퇴진을 이끌어낼 로드맵은 간단치 않습니다.

대통령의 하야 의지가 없다면 유일한 카드는 탄핵입니다.

문제는 탄핵안을 통과시키면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임계치를 넘어선 촛불민심에 부응해 곧바로 탄핵 절차에 돌입하기도, 그렇다고 대통령의 제안을 일축했던 '총리추천 카드'를 이제와 다시 꺼내기도 난감해진 것입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당 대표가 '4자 영수회담을 하자'고 제기했지만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물러나기를 거부하는 대통령에게 총리 선임을 의논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야 3당 주도권 다툼과 대권주자들의 셈법은 제쳐두더라도 '퇴진 로드맵' 자체도 미로에 빠진 형국.

대통령과 집권여당 지지율이 바닥으로 추락했지만 야권이 그만큼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는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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