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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통령 혐의 진술ㆍ증거로 결정"…장시호 체포 11-18 19:45


[앵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이번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무산됐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조사한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대통령의 범죄 혐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이번주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무산되면서 검찰은 모레 최순실씨를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도 함께 기소하기로 방침을 굳혔습니다.

이제 관건은 이들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의 지시와 가담 정도가 어느 정도로 담길지인데요.

수사팀 관계자는 대통령의 혐의에 대해 지금까지 확보한 진술과 물증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참고인이라고 못 박았던 수사팀에도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는데요.

검찰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구속된 인물들의 범죄 사실과 관련해 중요 참고인이자 범죄 혐의가 문제될 수 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검찰 수사 내용을 종합해보면 박 대통령은 정 전 비서관과 공모해 최 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나온 녹음 파일이 증거가 될 수 있는데요.

박 대통령의 지시 사항이 기록된 안 전 수석의 수첩 등을 토대로, 검찰이 미르·K스포츠 재단의 설립과 출연금 모집에 박 대통령의 역할을 어느 정도로 밝힐지도 관심입니다.

[앵커]


서 기자,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검찰이 오후 4시 장시호 씨를 서울 도곡동 장 씨의 친척 집 인근에서 전격 체포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했습니다.

검찰은 취재진을 피해 장 씨를 조사실로 데려간 뒤 곧바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 사이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원을 후원했었는데요.

검찰은 영재센터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장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삼성에서 흘러들어간 돈이 최 씨 일가의 주머니로 흘러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별개로 삼성은 최순실 모녀에게 35억원을 특혜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는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 장 사장을 상대로 특혜 지원의 대가성 여부 등을 캐묻고 있어 삼성과 최순실 일가의 검은 관계가 드러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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