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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통령 혐의 진술ㆍ증거로 결정"…장시호 체포 11-18 17:10


[앵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이번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무산됐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조사한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대통령의 범죄 혐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이번주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무산되면서 검찰은 모레 최순실 씨를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도 함께 기소하기로 방침을 굳혔습니다.

이제 관건은 이들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의 지시와 가담 정도가 어느 정도로 담길지인데요.

수사팀 관계자는 "대통령의 혐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진행한 참고인 진술과 확보된 물증 등을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박 대통령이 참고인이라고 밝혔던 수사팀에서도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는데요.

검찰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구속된 인물들의 범죄 사실과 관련해 중요 참고인이자 범죄 혐의가 문제될 수 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검찰 수사 내용을 종합해보면 박 대통령은 정 전 비서관과 공모해 최 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나온 녹음 파일이 증거가 될 수 있는데요.

박 대통령의 지시 사항이 기록된 안 전 수석의 수첩 등을 토대로, 검찰이 미르·K스포츠 재단의 설립과 출연금 모집에 박 대통령의 역할을 어느 정도로 밝힐지도 관심입니다.

공소장의 내용에 따라서는 탄핵 정국으로 가는 첫 단추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는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서울에서 체포됐다고요?

그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삼성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 사이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원을 후원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조금 전인 오후 4시 검찰이 장시호 씨를 서울 도곡동 장 씨의 친척 집 인근에서 전격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영재센터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장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삼성에서 흘러들어간 돈이 최 씨 일가의 주머니로 흘러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 씨는 잠시 후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압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 삼성은 최순실 모녀에게 35억원을 특혜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장 사장을 상대로 특혜 지원의 대가성 여부 등을 캐묻고 있어 삼성과 최순실 일가의 검은 관계가 드러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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