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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전으로'…작심발언 쏟아내는 영화계 11-18 12:26


[앵커]

그동안 '변호인' 등 진보적인 내용을 다룬 영화를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부쩍 사회비판적인 작품을 내놓았던 영화계가 현 시국을 비판하는 날선 발언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습니다.

임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화인들의 '성토대회' 열리는 곳은 주로 새 영화 소개 현장입니다.

배우 하지원은 최근 열린 신작 제작보고회에서 재치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전 병원 진료 기록에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배역 이름인 '길라임'을 가명으로 사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원 / 영화 '목숨 건 연애' 주연> "(새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한제인'이라는 캐릭터도 '길라임' 이상으로 엉뚱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니까 여러분들이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제인'은 쓰지 마세요."

조 단위의 게이트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마스터'의 배우 이병헌도 혼란스러운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병헌 / 영화 '마스터' 주연>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인데 사회를 반영하는 그런 내용의 이야기이고 또 그것을 해결해가면서 관객들에게 굉장히 큰 카타르시스를 드리려고…"

배우 김윤석 역시 신작 홍보 행사에서 영화처럼 돌아가고 싶은 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기 전날 밤으로 돌아가 참사를 막고 싶다고 해 주목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최순실 게이트'를 소재로 한 작품을 발빠르게 기획하는 등 영화계는 작금의 현실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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