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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특혜의혹' 정유라 이화여대에 입학취소 요구 11-18 12:06


[앵커]

교육부가 특혜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와 관련해 이화여대측에 입학취소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대에 대해서는 대학재정지원사업비 감액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청사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교육부는 '학사 특혜'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 딸 정유라 씨와 관련해 이화여대 측에 입학 취소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16일 간의 특별감사를 통해 정씨가 입학과 출결관리, 성적처리 등 학교 생활 전반에서 부당한 특혜를 받은 것을 확인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대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고 정 씨에게 특혜를 준 입학처장과 담당 과목 교수들에 대해서는 업무방해죄 고발과 더불어 학교 측에 중징계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교육부 감사에서 공식 확인된 특혜는 입학과 학사관리의 크게 두 가지입니다.

정 씨는 이대 체육특기자 입학전형이 진행되던 지난 2014년 면접과정에서 원서접수 마감 이후에 수상한 금메달을 들고왔는데 입학처장은 규정을 어기고 이를 허가한데다 '수험생 중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면접위원들은 정 씨에게 높은 점수를 줬고 서류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다른 면접자를 탈락시키기 위해 점수를 조정하기까지 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런 특혜는 입학 이후에도 이어졌는데요.

정 씨는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올해 여름학기까지 모두 8개 과목에 한 번도 출석을 하지 않았음에도 출석 인정을 받았으며 담당교수가 대신 과제물을 제출하고 알려진 바와 같이 맞춤법 오류나 비속어를 사용한 과제를 제출하고도 학점을 인정받은 것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교육부는 해당 교수들이 정유라에게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연구과제를 부당하게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비리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입시부정이 일어난 이화여대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사업비 감액을 검토하는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한 시행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정원 축소 및 모집 중단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사촌언니인 장시호 씨의 연세대 입학과 관련해서도 자료를 요청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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