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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가상현실산업, 최순실 게이트로 '휘청' 11-17 20:44

[연합뉴스20]

[앵커]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평가받던 가상현실산업도 '최순실 게이트'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최 씨의 국정농단 파장이 현재는 물론 국가의 미래까지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상현실 즉 VR산업은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고 뛰어든 첨단산업입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들은 불과 5년 후인 2020년이면 시장 규모가 700억 달러, 우리돈 84조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다만 국내에선 투자 대비 확실한 수익이 바로 돌아오는 산업이 아니란 이유로 대기업보단 정부 주도로 큰 그림을 그리는 단계였습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정부 2천790억원, 민간 1천260억원 등 4천억원을 VR산업에 투자할 계획을 세운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온 인사들이 무더기로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방향성을 잃고 휘청이고 있습니다.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은택 전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은 관련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검찰 수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한국VR콘텐츠협회장인 마해왕 씨는 최 씨 아지트로 지목된 카페 법인의 이사였던 것으로 알려져 이 협회 역시 활동 동력을 잃었습니다.

야당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다는 방침인데 이럴 경우 관련 신규 사업 상당수가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가뜩이나 한발 늦었단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의 VR산업, 최순실 게이트에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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