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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최순실 친목계주 주거지ㆍ사무실 압수수색 11-17 15:08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해운대 엘시티 비리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지 하루 만에 부산지검이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과 최순실 씨가 함께 활동한 친목계를 정조준했습니다.

친목계 계주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는데,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백나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영복 회장과 최순실 씨가 같은 친목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오늘 오전 이 회장과 최순실 씨가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진 친목계 계주 김 모 씨의 서울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수사관들을 보내 김 씨 집과 사무실 등지에서 친목계와 관련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친목계 회원 명단과 곗돈 납입 내역, 곗돈 지출내역 이 담긴 서류를 집중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회장과 최 씨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친목계 모임 활동 내용도 파악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이 회장이 엘시티 시행사 유치와 1조7천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받으려고 같은 친목계원인 최 씨에게 청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친목계는 30여 년 전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 일대의 건물주와 개인사업가, 원로 배우 등 20여 명이 계원으로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친목계 한 달 곗돈은 수천만원대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회장은 검찰 추적을 피해 석 달간 도피하면서도 곗돈을 납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이 회장이 자주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고급주점 사장의 집도 함께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회장은 비자금 조성 의혹은 일부 인정하고 있지만 로비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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