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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한민구 해임안 제출키로…'공조 시금석'? 11-16 21:05

[연합뉴스20]

[앵커]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강행하자 야3당은 예고한 대로 한민구 국방부장관 해임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추미애 대표의 회담 철회 해프닝 이후 야권의 공조 재개 첫 사례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한일군사정보협정을 밀어붙인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에 합의했습니다.

30일 3당 공동으로 해임안을 제출한 뒤 다음 달 1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2일 표결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한일군사정보협정이) 이번 달 안에 다 처리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국방부 장관한테 야3당이 강력한 경고를 드리는 바입니다."

3당은 당초 탄핵 추진을 거론했지만 법적요건이 보다 명확한 해임건의안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대 /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탄핵안이 발의되면 장관을 해임할 수 없기 때문에…그 부분에서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해임안 처리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철회 해프닝 이후 흔들렸던 야권 공조를 확인하는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재적의원 과반 찬성이면 통과되는 만큼 165석을 점하고 있는 3당이 뭉치면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당이 모두 박 대통령 퇴진을 당론을 정하면서 퇴진 관철을 위한 공동대응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일정이 조정되는대로 야3당 대표회담을 가져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야3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강구하기로…"

야3당은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폐기 촉구 결의안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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