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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엘시티 철저수사 지시…정국 돌파 승부수? 11-16 20:36

[연합뉴스2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해운대 엘시티와 관련한 비리의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특히 연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할 것을 강조했는데요.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엘시티 수사'로 정국 돌파 승부수를 던졌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사태 이후 국정현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엘시티 비리사건의 철저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가능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철저하게 수사하고, 연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정연국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지시가 정치권의 의혹을 해명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야당에서 이번 사건이 박 대통령과 연관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에서 대처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치권이 받아 들이는 의미는 다릅니다.

검찰과 특검의 수사를 앞둔 박 대통령이 '최순실 덮기'라는 비난을 무릅 쓰고 대형 비리사건을 공론화한 만큼 숨은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발언을 계기로 '엘시티 수사'가 향후 정국 돌파의 핵심카드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엘시티 의혹에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여당은 물론 야당의 유력 정치인들도 연루됐다는 의혹이 무성한 만큼, 박 대통령의 지시는 하야와 탄핵을 요구하는 세력을 향한 경고가 아니겠느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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