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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혈액검사를 최순실 이름으로…왜? 11-16 20:25

[연합뉴스2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 자매 이름으로 각종 진료를 받았다는 조사 이후 새로운 의혹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통령 혈액검사를 외부에서, 그것도 이름까지 숨겨가며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 지 등 향후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 안보와 직결된 대통령의 건강에도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의혹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조사 보고서에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국내 최고의 의료진를 주치의로 두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외부병원에서 타인이름으로 혈액검사까지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순방 때는 차움의원에서 최 씨 자매를 담당했던 의사이자 대통령 자문의인 김 모 씨가 대통령 의무실에 없는 상비약을 최순실 씨 이름으로 챙겨줬다는 내용도 조사됐습니다.

또 필요한 약이 구비되지 않아 김 씨가 최순득 씨 이름으로 처방한 다음 직접 청와대로 가서 주사했다는 부분도 의문점입니다.

앞서 청와대를 통해 약을 구할 수 있어 대리처방을 할 이유가 없다던 해명과는 다른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주치의나 의무실장도 모르게 처방전을 만든 만큼 비합법적인 처방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에서 김 씨가 박 대통령을 위해 최 씨 자매 이름으로 처방받은 약품 중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의약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순실 씨 본인은 공황장애 치료약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자주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TV는 김 씨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남겼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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