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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혜 의혹' 사실로…서울교육청, 졸업취소 검토 11-16 18:15


[앵커]

서울시교육청은 정유라 씨 중고교 재학시절 특혜 의혹을 사실로 확인하고 졸업취소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씨의 고3 시절 등교일은 17일에 불과했고, 어머니 최순실 씨가 교사를 협박하고 돈을 건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중고교 재학 시절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은 감사 중간결과를 발표해 정 씨의 출결 관리와 성적 처리 등에서 부정이 있었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정 씨에 대해서는 졸업취소가 행정적으로 가능한지 법리적으로 검토한 다음 농단에 상응하는 적절하고 정의로운 조치를, 졸업취소를 취하고자 합니다."

정 씨의 청담고 3학년 시절 실제 등교일은 17일에 불과했고 1학년 때도 출석일수가 전체의 3분의 2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기간 정 씨는 대회 출전횟수 규정을 어기고 승마대회에 나가거나 국내 대회 참가공문을 내고 해외로 나가기도 했습니다.

또 출석하지도 않은 과목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교과우수상까지 수상하는 등 성적처리에서도 특혜를 받았습니다.


학교장 승인을 받지 않고 제한횟수를 어겨 참가한 대회에서 받은 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면 이 역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최순실 씨의 압력이 적용된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최 씨는 대회출전을 제한한 담당교사에게 찾아가 남편 정윤회 씨를 들먹이며 폭언을 퍼부었고, 다른 교사에게 30만원의 촌지도 건넸습니다.

교육청은 정 씨의 교내 수상기록을 삭제하고 고교 졸업취소를 검토하는 한편 최 씨의 교육 농단에 대해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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