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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압수수색ㆍ경영진 소환' 격랑의 삼성…수습책 마련 고심 11-16 17:43


[앵커]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삼성그룹이 각종 대내외 악재 해소를 위한 출구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는 삼성그룹이 처한 위기감에서 비롯된 무거운 공기가 그대로 감지됐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새벽,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그룹 사장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계 최대 전장기업 '하만' 인수에 대해 안팎에서 '신의 한 수'라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최순실 게이트에서 비롯된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을 고려한 듯 좀처럼 입을 열지 않습니다.

<권오현 / 삼성전자 부회장> "(하만 쪽에서 제의가 왔나요? 아니면 삼성이 먼저 했나요?) …"

일각에서는 '비선실세' 최순실 사태로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

민감한 질문에는 답변을 얼버무립니다.

<한인규 / 호텔신라 사장> "(최순실 관련해 연말 면세점 선정 영향 있을까요?) 저는 모르겠는데요. 그건 저는 모르겠어요."

삼성 사장단은 '미국 대선결과의 파장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으며 한미 무역관계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기남 /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트럼프 취임하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은?) 있지 않겠어요?

<윤용암 / 삼성증권 사장> "(검찰수사 관련 이야기는 있었나요?) 없었어요."

연말 인사와 관련해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부터 미국의 보호무역강화 가능성까지 국내외 중대 변수를 마주한 삼성그룹 최고경영자들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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