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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혜 공식 확인…서울교육청, 졸업취소 검토 11-16 15:19


[앵커]

서울시교육청은 정유라 씨 특혜 의혹을 사실로 확인하고 졸업 취소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남편 정윤회 씨를 들먹이며 교사에게 폭언을 하는 등 외압을 가한 사실도 확인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교육청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서울시교육청은 정유라 씨 중고교 재학 시절 특혜 의혹을 공식 확인하고 정 씨의 고교 졸업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 씨가 다니던 청담고와 선화예중에 대한 감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정 씨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실제 등교일이 17일에 불과한 등 상습 결석을 하고도 출석으로 인정받는 특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내 대회에 참가한다는 공문을 내고 해외로 출국했을뿐 아니라 학생선수 대회 출전 제한 횟수를 어기거나 학교장 승인 없이 대회에 참가한 경우도 있었는데, 이 경우 입상 실적이 무효처리돼 국가대표 자격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수업에 거의 참여하지 않고도 수행평가 점수에 만점이 부여되는 등 성적 처리과정에서도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은 해당 과목 성적을 수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2학년과 3학년에 수상한 교과우수상 기록을 삭제할 방침입니다.

어머니 최 씨가 담당 교사를 압박하고 금품을 건네는 등 '교육 농단'을 했다는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학생선수 대회 참가 횟수를 준수할 것을 요구한 담당 교사에게 찾아가 학생들 앞에서 폭언을 퍼부었는데, 이 과정에서 최 씨는 정윤회 씨를 언급하며 "애 아빠가 이 교사를 가만히 안 둘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담당 교사들에게 세 차례에 걸쳐 금품을 건네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이 중 한 교사가 30만원의 촌지를 받은 것을 확인해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도 승인 없이 대회에 참가하고 무단결석이 출석으로 처리된 정황이 드러났지만 초등학교에서는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고교 졸업이 취소될 경우 대학 입학도 함께 취소될 수 있는데요.

교육청은 졸업취소는 전례가 없던만큼 법률 자문을 통해 취소 가능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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