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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 앞세운 청와대…대통령 '방어 전략' 설계 11-16 13:4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호위무사'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하면서 적극 변론을 예고했습니다.

'수사 베테랑' 최재경 민정수석은 현 국면에 대한 전체적인 방어전략을 설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7년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최태민 일가 문제'에 대한 대응팀에서 활동한 유영하 변호사.

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되자마자 조사를 연기해달라며 본격적인 방어막을 쳤습니다.

<유영하 / 변호사> "헌법상 모든 국민은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고 이는 대통령이라고 하여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 사생활이 있다"며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와의 관계에 대한 적극 변론도 예고했습니다.

박 대통령 사선 변호인이 조사 입회 등 실무를 담당한다면 청와대 법률 참모진은 공식적으로 변호에 나설 순 없지만 전체 방어 전략을 설계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임명 당시 '박 대통령이 선택한 최상의 카드'란 평을 들었던 최재경 민정수석의 경우 '대응 전략'을 총괄적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당대의 최고 '특수통' 반열에 올랐던 최 수석은 명성에 걸맞게 주요 쟁점별 법리분석과 대응 논리를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공개될 '최재경의 칼솜씨'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뇌물, 공무상 비밀누설 등 박 대통령의 예상혐의에서 어떤 법리적 대응이 등장할 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법리 자체로는 해볼만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최종 변수는 법리와 무관한 성난 민심의 파고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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