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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12년 연속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 11-16 13:36


[앵커]

유엔이 다시 한번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경고했습니다.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 즉 ICC에 회부하고 책임자 처벌을 3년 연속 권고했다고 하는데요.

북한의 반발도 강했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김화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총회 인권 담당기구인 3위원회가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작년과 달리 북한이 표결을 요구하지 않아 회원국 합의로 통과됐습니다.

이 결의안은 다음달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회를 통과한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경우는 거의 없어 사실상 12년 연속 통과가 확정됐습니다.

올해 결의안은 북한에서 정치범 수용, 성폭행, 고문, 공개처형 등이 계속 이뤄져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ICC에 회부하고 인권유린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안보리에 권고했습니다.

특히 작년과 달리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직접 겨냥한 것이 눈에 띕니다.

결의안에는 '리더십이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기관에 의해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다'는 표현이 담겼습니다.

북한이 인권을 희생해 가면서 자원을 핵 및 미사일 실험에 사용하고 있다는 비난도 담았습니다.

외국에서 외화벌이하는 북한 노동자의 인권 침해를 우려하고, 납북 외국인을 석방하라는 주장도 들어갔습니다.

북한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적대세력이 북한 체제를 전복하려는 책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회의도중 회의장을 나와 별도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북한 외교관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해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지는 신경쓰지 않으며 북한에 대한 적대 정책을 철회하느냐가 근본적인 이슈라고 답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연합뉴스 김화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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