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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대통령 퇴진요구' 단일대오…여 비상시국위 발족 11-15 13:24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단독 영수회담 무산을 기폭제로 야권의 강경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야 3당은 '대통령 퇴진'으로 급속히 전열을 정비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한 지붕 두 체제로 운영되면서 분열상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 3당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강경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까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것으로 당론을 변경하면서 야 3당은 사실상 단일대오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야당과 국민, 시민사회의 요구를 귀담아 대통령이 거취를 결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결단한다면 국회는 빠르게 후속절차를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야 3당과 국민이 뭉쳐서 박 대통령 퇴진에 모든 것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추미애 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대통령과의 긴급회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추 대표는 "제 1야당 대표로서의 책임감 때문이었다며 오늘부터라도 야 3당과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기 위한 비상시국기구 구성을 위해 구체적 노력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잠시 후인 오후 2시 30분에 현 시국과 관련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혀 내용이 주목됩니다.

단독 영수회담으로 정국 수습책의 실마리가 풀리기를 기대했던 새누리당은 오늘도 해법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류와 비주류 간 극심한 내홍으로 사실상 '한지붕 두 체제'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당 비주류는 위기 타개를 위한 '비상시국위원회' 대표에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 12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남경필, 원희룡 지사와 김문수 전 경기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 나경원 의원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정현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사퇴를 거부하자 사실상 '당내 당'으로 비시국위가 발족한 것입니다.

비상시국위는 내일 첫 회의를 열고 국정 수습과 당 해체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이정현 대표는 3선 의원들과 회동에서 "지금은 당의 위기상황으로 함께 극복할 때"라며 사퇴 거부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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