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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도 임기중 검찰수사…첫 연방대배심 증언도 11-14 21:31


[앵커]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검찰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은 현직 국가원수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대표적입니다.

김보나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빌 클린턴 / 미국 전 대통령> "(당신은 진실을, 온전한 진실을, 오로지 진실만을 말할 것을 엄숙하게 선서합니까? ) 네, 선서합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8년 8월 연방대배심 앞에서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백악관에서 폐쇄회로 TV를 통해 23명의 연방대배심원들 앞에서 4시간 넘게 증언한 겁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본인의 형사적 혐의에 대해 연방대배심에서 증언하는 건 미국 헌정사상 처음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며칠 후 공개 결정이 내려지면서 미국 전역에 방송됐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증언이 끝나고 대국민담화를 했습니다.

<빌 클린턴 / 미국 전 대통령>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후 (백악관의) 이 방에서, 이 의자에 앉아 특별검사와 연방대배심 앞에서 증언했습니다. 진실하게 답변했습니다. 저는 모니카 르윈스키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이는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르윈스키와의 성추문에 대한 위증 문제로 탄핵소추까지 당했지만 상원이 탄핵안을 부결시켜 위기를 넘겼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른바 '화이트워터 게이트' 사건으로도 특별검사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아칸소 주지사 시절 지인과 부동산개발회사 '화이트워터'를 설립하면서 지인에게 거액을 대출해 주도록 금융기관에 압력을 넣은 혐의였습니다.

당시 특별검사가 백악관을 방문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를 조사하기도 했지만 지인이 사망하면서 사건은 유야무야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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