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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통상정책 역주행 시동…정부 '비상' 11-14 20:54

[연합뉴스20]

[앵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기간 공언한대로 양자간,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을 재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우리 정부는 부랴부랴 비상체제를 가동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의 폐기가 기정사실화됐습니다.

TPP는 오바마 행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세계 최대의 무역협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선거 기간 숨기지 않고 드러냈던 트럼프의 보호주의적 성향이 실제 미국 통상정책에 반영된 겁니다.

다음 타깃은 트럼프가 선거 기간 내내 미국의 일자리를 뺏는 나쁜 FTA의 전형으로 물고 늘어졌던 한미 FTA가 유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 "한·미 FTA 협상은 미국에게 재앙입니다."

우리 정부도 발등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부랴부랴 민관 합동 '대미 통상 실무작업반'을 구성했고, 23일에는 민관 합동으로 대미 통상협의회를 열어 시나리오별, 업종별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의 큰 틀을 파악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는 모양새입니다.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트럼프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과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어서 향후 시장의 향방을 예단하기 어렵다…"

한미 FTA가 폐기되거나 재협상으로 관세가 되살아나는 경우 우리나라는 2021년까지 약 30조9천억원의 수출 손실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맞춤 전략 수립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입각이 예상되는 예비 경제 라인과 적극적인 교감에 나서려는 시도도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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