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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차움의원 최순실에 대리처방 정황 확인 11-14 20:40

[연합뉴스20]

[앵커]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차움의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약품을 대리처방 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강남구 보건소 조사 결과, 이 병원의 진료기록에서 '청', '안가', '대표'라는 의혹을 살 만한 용어가 확인된 겁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건당국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차움의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약품을 대리처방 받은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강남구 보건소 조사결과, 차움의원이 문을 연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최 씨와 언니 최순득 씨의 진료 기록에 '청', '안가', '대표'라는 용어가 기재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최 씨 자매가 차움의원에서 박 대통령 대신 처방을 받아갔다는 의혹을 살 수 있는 대목입니다.

현행 의료법상 환자 거동 불능 등 예외적인 상황에만 가족이 처방전을 대리 수령할 수 있습니다.


불법 대리처방이 사실로 드러나면 처방을 내린 의사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의사가 아닌 최 씨 자매가 대리처방을 받아 타인에게 투약했다면 의료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보건복지부는 아직 실제로 약제를 누가 수령했는지, 법적 조치를 할 만한 수준인 지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해당 의원 관계자와 면담하고 진료기록부 등을 추가 확인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강남구 보건소가 최종 조사 결과를 통보하면 행정처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차움의원에서 근무했던 최 씨의 담당의사가 박 대통령의 자문의로 위촉됐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는 등 이 병원에 대한 특혜의혹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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