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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상률 "조카가 靑 수석 추천"…차은택 靑 인사개입 정황 확인 11-14 20:34

[연합뉴스20]

[앵커]

'문화계 비선실세' 차은택 씨는 정부 인사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차 씨를 통해 청와대 고위직까지 결정됐음을 알 수 있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차은택 씨의 입김이 미친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차은택 씨의 외삼촌인 김상률 교수는 지난 2014년 12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임명됐습니다.

차은택 씨가 같은해 8월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던 시기로, 차 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문을 불러왔습니다.

김상률 전 청와대 수석은 이 같은 의혹이 결국 사실이었음을 시인했습니다.

김 전 수석은 "조카 차은택 씨가 고위공직자리를 제안했다"며 "현 정권의 문화융성이나 교육개혁정책 등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차 씨가 최순실 씨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고, 본인도 최 씨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김 전 수석은 당시 북핵을 옹호하는 발언 등으로 논란을 불러와, 여권 일각에서는 현 정부와 코드가 맞지 않는 부적절한 인사라는 비판까지 제기한 상태였습니다.

정치권에 인맥이 거의 없는데다 이같은 반대까지 뒤로한 채 청와대 수석에 오르는데는 차 씨를 시작으로 최순실 씨 등 당시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차은택> "(최순실 씨와 무슨관계에요?)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이번 기회에 많이 느끼고 깨닫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고위직까지 몇몇 측근들에 의해 좌지우지 됐다는 정황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검찰은 최순실-차은택, 두 사람 간의 관계와 이들의 입김이 과연 어디까지 미쳤는지 주의깊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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