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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새 시즌 뚜껑 열어보니…외인 의존도 여전 11-14 17:44


[앵커]

남자프로배구는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자유계약에서 트라이아웃으로 바꿨습니다.

지나친 외국인 선수 의존도를 줄여보자는 취지였는데, 막상 올 시즌 뚜껑을 열어보니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압도적인 파워로 V리그를 지배하며 OK저축은행에 우승컵을 안긴 시몬.

이번 시즌부터 남자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이 트라이아웃을 통한 드래프트 방식으로 바뀌면서, 시몬과 같은 용병에 기대는 이른바 '몰빵 배구'가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새 시즌 뚜껑을 열어보니 외국인 선수 의존도는 여전했습니다.

올 시즌 남자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평균 공격 점유율은 39.4%로 지난 시즌 37.6%보다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7개 팀 중 4개 팀에서 외국인 의존도가 더 커졌습니다.

리그 득점 순위로 봐도 상위 5명 중 한국전력의 전광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국인 선수입니다.

시즌이 더 진행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몰빵 배구'가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트라이아웃제 몸값 상한선이 30만 달러로 정해져 시몬과 같이 특출난 '괴물 용병'은 영입하기 어려웠던만큼, 각 팀 전력이 어느정도 평준화된 경향은 있습니다.

지난 시즌 시몬과 오레올의 활약으로 선두권을 달렸던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새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올 시즌 하위권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전체 1순위로 가스파리니를 영입한 대한항공을 필두로 나머지 팀의 순위 싸움도 혼전 양상입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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