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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추미애 제안 영수회담 수용…"내일 양자회담" 11-14 10:45


[앵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긴급 양자 영수회담을 전격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국 해법 마련을 위한 담판 성격의 '양자 영수 회담'을 전격 제안했는데요.

청와대도 제안을 받아들여서 내일 회담을 열자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모든 것을 열어놓고 허심탄회하게 민심을 전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면서 회담 제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정청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상황에서 민심전달의 막중한 역할이 제1야당 대표에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번 국면에서 민주당이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야권 내에서 정국 해결을 위한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으로도 읽힙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야권공조는 어떻게 하고, 야권의 통일된 안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청와대는 답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만, 정국 수습을 위한 전기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지도부도 분열 양상인데요.

비주류 의원들 중심의 비상시국위원회도 본격 출범 준비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나경원 의원 등 비상시국위원회 준비위 소속 의원들은 오전 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원들은 "새누리당은 이미 수명을 다했다"면서 당 해체, 재창당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정현 대표가 어제(13일) 조건부 사퇴, 즉 내년 1월21일 조기 전당대회를 열고 거국중립내각 출범 즉시 사퇴하겠다는 나름 절충안을 발표했지만 주류와 비주류간 간극은 메워지기 어려운 양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 투톱이 오늘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따로따로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아픔을 딛고 또 다른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당의 단합을 간곡히 호소한다"면서 "당 해체 같은 말은 자제하고, 신중히 해달라"면서 해체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반면 정진석 원내대표는 따로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이정현 지도부 사퇴를 우회적으로 종용하는 모양새인데요.

각각 초선 의원들, 3선 의원들과 따로 회동도 가집니다.

지도부도 분열양상을 보이면서 내부 갈등은 더욱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한편 오늘 국회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 1월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대응 방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니와 미국 대선결과와 관련한 현안 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여야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의원외교단도 전무한 트럼프 인맥 구축을 위해 오늘 2박3일 간의 방미길에 오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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