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트럼프 당선 후 증오행위 속출…미국 극심한 분열 11-14 09:37


[앵커]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은 극심한 분열로 치닫고 있습니다.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흑인과 이민자를 겨냥한 증오행위를 일삼고 있고 트럼프 반대 시위도 확산일로입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미국에서는 유색인종과 여성, 성 소수자를 겨냥한 증오행위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권단체가 대선 후 사흘간 파악한 증오행위만 200건이 넘습니다.

그 중 흑인을 상대로 한 증오행위가 가장 많았고 이민자에 대한 증오행위가 두 번째, 무슬림과 성소수자에 대한 위협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80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증오행위가 학생들 사이에서도 적잖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 등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증오행위가 빈발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이 단체는 브렉시트 투표 가결 이후 증오범죄가 증가한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반대 시위는 더욱 격해지고 있습니다.

길에 세워진 차에 분풀이를 하거나 버스 정류장을 사정없이 내려치고…

나무에 불을 붙이는 등 폭력이 난무하는 양상으로 변한 겁니다.

포틀랜드에서는 시위대 남성 1명이 다리에 총을 맞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소 37개 도시에서 수천 명의 인원이 반 트럼프 시위에 참여했다고 추산했습니다.


이번 시위로 미국 전역에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