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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 대통령 이르면 내일 조사"…안봉근ㆍ이재만 소환 11-14 09:09


[앵커]

검찰이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대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조사 방법과 장소 등을 놓고선 청와대와 협의를 하겠다는 방침인데, 검찰의 계획대로라면 내일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서울중앙지검에는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어제 "청와대에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혀, 이르면 내일 대통령의 검찰 조사가 이뤄질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장소 등 구체적인 조사방식은 청와대와 협의해야 할 부분이지만 검찰은 대면조사, 그러니까 박 대통령과 검사가 마주 앉아 조사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에 대통령이 개입했는지, 또 연설문을 포함해 청와대 문건이 최순실씨에게 유출되는 과정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인데, 현직 대통령의 검찰 소환은 전례가 없는 만큼, 박 대통령이 직접 검찰에 출석하기 보다는 수사팀이 청와대나 제3의 장소를 찾아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청와대 측의 결단에 따라서는 대통령이 직접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헌정 사상 유례없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앞두고 검찰의 행보가 무척 바쁘겠군요.

[기자]

네, 현직 대통령을 수사하는 부담이 아무래도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검찰은 그만큼 관련된 증거나 진술 등을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데요.

검찰은 잠시 뒤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속된 정호성 전 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방'으로 불려왔던 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인데요.

이들 모두 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을 돕거나 연설문 사전 유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검찰은 박 대통령 조사에 앞서 이들 두사람을 조사함으로써 국정농단 사건 등의 전반을 들여다 본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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