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우리은행 15년 만에 민영화…공적자금 2.4조 회수 11-14 08:14


[앵커]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주식 100%를 취득한지 15년 만에 우리은행이 민영화에 성공했습니다.

7개 회사에서 29.7%의 지분을 낙찰받게 됐고, 정부는 2조4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됐습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은행의 민영화가 성사됐습니다.

정부는 2010년 이후 4차례에 걸쳐 우리은행 지분을 통째로 팔아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는 방식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임종룡 / 금융위원장> "우리은행 지분 51%중 29.7%를 과점주주 7개사에 매각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우리은행의 실질적 민영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일 총 8개 투자자가 33.7% 수준의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중 주주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KTB자산운용을 제외한 7곳이 낙찰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 보유 지분은 21.4%만 남게 됐습니다.

재무적 투자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을 제외한 나머지 5곳은 사외이사를 추천합니다.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약 2조 4천억원을 회수했습니다.

그동안 우리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 12조8천억원 중 이번 회수액을 포함하면 전체의 83.4%를 회수한 것입니다.

정부는 민영화된 우리은행이 '시장의 메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임종룡 / 금융위원장> "은행산업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대한민국 금융 산업이 퀀텀점프를 하게 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매각절차를 종료하고, 우리은행은 다음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낙찰자들이 1명씩 추천한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