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오후 9시 52분쯤 충남 보령시 일대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 여부를 소방서에 문의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진으로 "창문이 흔들린다"거나 "건물이 무너질까봐 걱정된다"는 등 200여건의 신고전화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며 "신고전화를 한 주민들에게 지진속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9월 경주 지진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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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4 07: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