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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박 "당장 당 해체" vs 친박 "내년 1월에 전대하자" 11-14 07:39


[앵커]

새누리당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박계가 당 해체를 공식 추진키로 하자, 친박 지도부는 내년 1월 조기 전대 카드로 맞불을 놨습니다.

지금 당장 물러나라는 요구에 내년 1월까지만 시간을 달라는 겁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가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광화문 '100만 촛불 집회' 후 정국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김무성, 유승민, 오세훈, 원희룡, 김문수 등 비주류 잠룡을 포함해 중진 및 원외 당협위원장 등 90명 가량 참석했습니다.

비박계는 3시간 토론 끝에 비상시국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현 친박 지도부를 향햐 당장 물러나라고 최후통첩을 한 겁니다.

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하야, 탄핵, 재신임 국민투표 등 강경 발언들이 터져나왔습니다.

<김현아 /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해체를 추진하겠습니다. 국정 정상화를 위해서는 거국내각 구성이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사퇴 촉구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친박 지도부는 긴급 최고위원회 끝에 즉각 사퇴 및 비대위 구성을 거부했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내년 1월21일 당대표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해…(비대위 구성 요구 있는데) 지금 상황에선 어떤 분을 모셔다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 하는 그런 비대위 구성을 할 한가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 대표는 중립 내각이 출범하면 사퇴하겠다고 했지만,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비주류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친박계는 박 대통령에 대한 비박계 공세에도 무대응 했습니다.

한편 친박계가 당헌을 개정해 대권 후보도 당 대표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내년 1월 중순 귀국 방침을 밝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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