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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조사 임박…검찰 "15~16일 조사" 11-14 07:14


[앵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사상 초유의 검찰 조사가 이르면 화요일이나 수요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청와대 측에 전달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5일이나 16일쯤 박 대통령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지금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고, 조사방식은 문서상으로 하는 서면이 아닌, 얼굴을 맞댄 대면조사가 원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역할과 관여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선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조사를 어디에서 하게 될지, 또 어떤 검사가 맡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은 재임시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있는 헌법상 불소추 특권이 있는데 박 대통령은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수사 초기단계만 해도 현직 대통령에 대한 초유의 검찰 조사까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순실씨의 전격 귀국 이후 극도로 악화된 여론에 박 대통령이 먼저 빗장을 풀었고,

<박근혜 / 대통령>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등 구속된 핵심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의혹의 전반에 박 대통령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루됐음을 암시하는 진술이 나오면서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습니다.

여기에 지난 주말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성난 민심이 재확인되면서 고심을 이어왔던 검찰도 결국 전례없는 결단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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