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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방관 우병우…이번주 검찰 재소환 11-13 20:24

[연합뉴스20]

[앵커]

검찰 특별수사팀의 조사를 받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이제는 최순실 특별수사본부의 주요 수사대상이 됐습니다.

개인 비리가 아닌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막았어야 할 민정라인의 책임자로서 우 전 수석은 다시 한번 검찰 포토라인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 전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으로 검찰에 출두한 우병우 전 수석은 최순실 씨 관련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병우 / 전 청와대 민정수석> "(민정수석 가실 때 최순실씨 영향이 있었다는 의혹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 들어가겠습니다."

꼿꼿한 태도가 무색하게도 나흘 뒤, 우 전 수석의 집에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들이닥쳐 휴대전화를 챙겨갔습니다.

우 전 수석이 기존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이 아닌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의 수사대상에 포함됐음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으면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몰랐을리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주 중 우 전 수석을 직무유기와 공무상기밀누설 혐의로 다시 한 번 불러낼 예정입니다.

특별수사본부로 공이 넘어온 상황에서 우 전 수석이 이번엔 어떤 태도로 조사에 임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검찰 역시 우 전 수석에 대한 '황제 소환' 논란에 이어 검찰 내 '우병우 사단'이 우 전 수석에게 수사 정보를 보고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자 손사래를 치고 나섰습니다.

한편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한 재소환을 앞두고 검찰청 창문에 창호지를 붙여 외부의 시선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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