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최순실 게이트'에 양초ㆍ소주 판매 급증…이것도 창조경제? 11-13 20:19

[연합뉴스2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가 최순실 게이트의 뇌관으로 드러나며 풍자의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대규모 집회로 양초와 소주 판매량이 급증했는데 시민들은 이를 두고 '창조경제'라며 냉소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창조경제 정책에 21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창조경제' 정책이 풍자의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특정 제품의 소비가 급증하자 사람들이 이를 두고 '창조경제' 정책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

1차 촛불집회가 열렸던 지난달 29일부터 2차 촛불집회 다음날인 이달 6일까지의 양초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2.6% 급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소주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났습니다.

주최 측 추산 100만명이 참가한 12일 3차 집회 당일 주변 편의점과 음식점 등도 때아닌 특수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전세버스가 동나고, 기차표가 매진됐는데 이를 두고도 누리꾼들 사이에 '새로운 창조경제'라는 냉소섞인 말이 나왔습니다.

최순실 사태에 창조경제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더욱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순실표' 예산을 삭감하기로 하고 일부 자치단체와 참여 기업들이 창조경제 사업과 관련한 예산 삭감을 현실화하면서 '창조경제'는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