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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검찰조사, 15일쯤 입장정리"…추가수습 고심 11-13 20:13

[연합뉴스20]

[앵커]

청와대는 이번주 검찰의 박대통령 조사 방침에 모레(15일)쯤 입장 정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변호사 선임 등 대응에 착수했습니다.

어제(12일) 촛불집회에 대해선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박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대통령의 일정, 변호인 선임 문제 등으로 오는 15일은 되야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최순실씨 등에 대한 기소 이후로 예상했던 청와대로서는 다소 당혹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다만 박 대통령이 지난 대국민 담화에서 검찰 조사를 수용한 만큼 조사 절차 등에는 적극 협조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조사가 이뤄지면 청와대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대면조사 방식이 유력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참고인' 신분인만큼 청와대가 서면조사를 주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청와대는 주말 촛불집회와 관련해서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거운 마음으로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나 새누리당 탈당 등 국정 정상화 조치 대해선 별도 설명은 없었습니다.

검찰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촛불집회 이후 박 대통령이 내놓을 후속 대책이 현 정국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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