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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 대통령 이번주 화요일 조사"…청와대와 협의중 11-13 17:23


[앵커]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이번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하지만 장소 등 구체적인 조사 방법을 놓고선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을 연결합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검찰이 이번주 오는 15일 또는 16일쯤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오늘 청와대 측에 전달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장소 등 구체적인 조사방식을 두고서는 청와대와 협의를 할 계획이지만, 대면조사가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될 예정인데요.

검찰은 "조사 방법보다는 시기가 중요하다"며 어제부터 이뤄지고 있는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소환 조사는 박 대통령 조사를 위한 사전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면서 박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 사이의 비공개 면담에 대한 조사없이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검찰 조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출연금과 관련해 대통령과 독대한 의혹을 받는 7개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본격 소환 조사를 진행중인데요.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두 재단에 2백억이 넘는 거액을 내놓은 베경과 더불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특혜 지원을 한 의혹에 대해서 집중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역시 직접 독일로 가 최씨와 정유라씨에 대한 지원을 논의하고 35억원을 건네준 의혹에 대해 밤샘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또 김창근 SK수펙스 의장을 어제 오후 불러 조사한 뒤 오늘 새벽 돌려보냈는데요.

이들 기업 총수들에 대한 조사를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검찰은 "기업 측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과의 독대 이후 기업들이 두 재단에 대한 주머니를 열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통령이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출연을 요구했는지, 또 대가성은 없었는지가 검찰 조사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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