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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朴대통령 독대' 이재용 소환 가능성…정몽구ㆍ김승연 조사마쳐 11-13 14:16


[앵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했던 대기업 총수들을 줄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어젯밤 비공개 조사를 받았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앞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세명의 대기업 총수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또 김창근 SK수펙스 의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미르-K스포츠 재단 지원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하며 면담을 한 그룹의 총수로 알려졌습니다.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마친 검찰이 총수로까지 조사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검찰은 당시 개별 면담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이르면 오늘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유라씨에게 35억원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박상진 사장도 어제 오후부터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구속된 핵심 인물들에 대한 조사 역시 이어집니다.

특히 구속 기한이 일주일 정도 남은 최순실씨는 이번 주말쯤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어서 수사는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정농단'을 감시하지 않았거나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이번주중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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