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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수위 출범…트럼프 자녀들 '인수위 장악' 11-12 10:3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이 이끌게 됐습니다.

그런데 트럼프의 자녀들도 인수위에 대거 포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 3일 만인 11일, 정권인수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위원장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이 맡았습니다.

펜스 당선인은 강경그룹 티파티 소속으로, 공화당내 입지가 탄탄해 대선기간 아웃사이더 트럼프의 보완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경선 경쟁자였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벤 카슨,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마이클 플린,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트럼프 인수위 인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트럼프 세자녀와 맏사위, 즉 트럼프 가족들의 중용입니다.

모두 16명으로 구성된 인수위 집행위원회에 트럼프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인 에릭, 장녀인 이방카, 그리고 이방카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 등 4명이 포함됐습니다.

사실상 트럼프의 자녀들이 인수위를 장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선기간 트럼프 캠프에서 막후 실세 역할을 해온 트럼프의 아들 딸들이 이제는 공식 직함을 갖게 됐습니다.

인수위 참여는 곧 백악관 또는 정부 고위직으로 가는 지름길인 만큼, 트럼프 자녀들이 트럼프 정부에서 요직을 맡을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맏사위인 쿠슈너는 백악관 비서실장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고, 대선기간 화제를 몰고 다녔던 이방카는 특별보좌관으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트럼프는 이번 인수위의 임무에 대해 "변화 어젠다를 실행할 수 있는 이들을 묶어 국가 재건 업무를 시작하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트럼프 시대의 국정과제로 일자리, 국가안보, 기회균등을 꼽았습니다.

트럼프의 세 자녀와 맏사위가 트럼프 시대의 청사진을 그린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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