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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구속…권오준 포스코 회장 12시간 조사 11-12 10:16


[앵커]

현 정권의 '문화계 비선실세'로 불리는 차은택 씨가 광고사를 강탈하려 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소환해 12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차은택 씨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차 씨는 자신의 회사에서 10억여원을 횡령하고, 대통령 행사 용역을 따게 해주겠다며 2억8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안종범 전 수석 등과 공모해 KT 인사에 개입하고,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의 지분을 뺏으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차 씨를 구속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게 됐는데요.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간 그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차 씨와 관련한 국정농단 의혹과 문화·예술계에 걸친 비리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앵커]


차 씨의 '광고사 강탈 시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오랜 시간 검찰 조사를 받았죠?

[기자]


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어제 저녁 7시쯤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비록 참고인 신분이긴 했지만, 권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게된 첫 대기업 총수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습니다.

권 회장은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오늘 오전 7시10분쯤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말한 뒤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검찰은 포레카를 헐값에 매각하고 최종 승인까지 한 권 회장을 상대로 차 씨의 '포레카 강탈 시도'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했는지 등 여부와 포레카 대표 '낙하산 인사'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이번 인물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등 진술에서 박 대통령이 여러차례 언급됨에 따라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검찰은 박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나 제3의 장소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이르면 다음주 안에 박 대통령을 검찰청사로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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