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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재도전 시사…美민주 '샌더스 중심' 뭉치나 11-12 09:52


[앵커]

대선에서 패배한 미국 민주당은 앞으로 4년 뒤를 기약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선에서 또다른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020년 대권 재수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신지홍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정치혁명과 소득 불평등 타파를 외치며 열풍을 일으켰던 또다른 아웃사이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부터 4년은 무척 긴 시간"이라며 "한 번에 하나씩 해결해야겠지만, 어떤 것도 배제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8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2020년 대권 재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30년 이상 무소속으로 버몬트주 벌링턴 시장, 그리고 하원과 상원 의원을 지낸 샌더스 의원은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웃사이더'로 분류됐고, 지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젊은층과 백인 중산층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내며 힐러리 클린턴을 턱 밑까지 추격한 바 있습니다.

샌더스 의원이 이렇게 대권 의지를 내비치면서, 클린턴의 충격적인 패배로 구심점을 잃은 민주당이 샌더스 의원을 중심으로 재건될지 주목됩니다.

실제 샌더스 의원은 '변화'를 앞세워 민주당의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의회에서 벗어나 노동자들을 찾아가야 한다"고 "이들을 정치결정 과정으로 데리고 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은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벨트에서 백인 유권자들에게 외면받아 결국 대선에서 패했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경선 때 자신을 지지한 키스 엘리슨 하원의원과 같은 진보적 정치인이 민주당 전국위원회를 이끌어 당 개혁에 앞장서야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4년 뒤, 샌더스 의원의 나이는 79살이 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신지홍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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