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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에 성난 민심, 청와대 SNS에 분노 표출 11-12 09:40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민심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성난 시민들은 거리로 나섰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청와대 계정에도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의 청와대 공식 계정입니다.

지난 25일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던 날 개설됐습니다.

총 2장의 사진 중 청와대 풍경 사진은 대국민 사과를 하기 불과 두 시간 전에 게재됐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시기에 SNS를 개설해야했나' 등 격앙된 반응이 섞인 댓글을 3천여개 이상 달았습니다.

결국, 청와대는 개설 하루 만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반면, 페이스북 활동은 여전히 활발한 모습입니다.

카자흐스탄과의 정상회담 사진 등 최순실 사태와 무관한 외교 일정 등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평소 긍정적인 공감이 넘치던 게시물에는 슬픔 등과 같은 부정적 공감이 부쩍 늘었습니다.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와 관련한 각종 의혹이 끊임없이 터지면서 국민의 분노도 극에 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병훈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국민적인 정서와 여론이 폭발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SNS의 매개 역할이 매우 크다는 평가를 할 수 있죠. 대통령으로서의 직분을 다하겠다는 식의 입장이다 보니깐 거기에 맞춰서 홍보를 하는 걸로 이해가 됩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여론이 악화하면서 홍보를 위한 SNS가 오히려 성난 민심의 분노를 표출하는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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