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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촛불규모' 촉각…"야당이 학생 실어날라" 11-12 09:37


[앵커]

오늘(12일) 예정된 '촛불집회'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잔뜩 긴장한 모습입니다.

집회 규모를 주시하는 가운데 일부에선 야당과 일부 세력의 학생 동원 의혹을 제기하는 등 시위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촛불집회를 앞둔 새누리당은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민심이 주말 집회를 기점으로 가라앉을지, 아니면 악화될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민심을 자극하는 발언을 삼가면서도 야당을 향해서는 국정혼란을 부채질하지 말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위기 수습에 책임을 가져야 할 두 야당이 국회가 아닌 장외로 나가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집회에 '불순세력'이 가담해 어린 학생들을 동원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박명재 / 새누리당 사무총장> "광화문 촛불집회에 야당과 일부 단체들이 차량을 이용해 학생들과 관중들을 실어나르며 집회에 참여토록 한다고 합니다."

야당 때리기에 나선 지도부와 달리 당내 비주류의 칼 끝은 친박 주류로 향했습니다.

비주류는 촛불집회 다음날인 일요일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이정현 대표의 지도부 사퇴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오신환 / 새누리당 의원> "단편적인 소수그룹의 목소리가 아니라 집단 지성의 생각으로 함께 뜻으로 모아보자…"

당내 초·재선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앞으로 계파적 성격의 모임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원내회의에서는 친박 비박 사이에 공개적으로 설전이 오가면서 다시한번 갈등상을 노출했습니다.

<김태흠 / 새누리당 의원> "전략·전술도 없고 당 대표나 물러나라고 하고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겠습니까…"

<김영우 / 새누리당 의원>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려면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현 지도부는) 이미 그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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