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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추산" vs "최대 100만명" 평화집회 분수령 11-12 09:36


[앵커]


오늘 오후 열릴 서울 도심 집회에는 경찰측 추산 17만명, 주최측 추산 최대 100만명이 참가할 걸로 보입니다.

주최측이 청와대 행진을 예정하고 있어 경찰과의 충돌도 우려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도심 집회 주최측이 신고한 행진 코스는 모두 5구간입니다.

서울광장을 출발해 정동길과 을지로입구, 한국은행 로터리를 거쳐 내자로터리까지 가는 4개 코스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서울광장으로 가는 1개 코스입니다.

경찰은 이 중 1개 코스는 행진을 전면 허용했는데, 나머지 코스들은 일부 구간만 제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청와대 인근 행진은 금지하되, 세종대로 등 서울 도심의 주요 도로는 열어두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번 집회가 자칫 불법적인 집단행동이나 폭력 사태로 변질될 우려도 있는 만큼 평화적인 집회를 당부했습니다.

<이준식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평화적인 집회와 성숙한 집회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오늘 집회를 준비하는 민중총궐기 투쟁본부측은 경찰의 제한적인 행진 허용 방침이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박석운 / 민중총궐기 공동대표> "철저하게 평화행진을 할 것입니다. 충돌을 경찰에서 도발하더라도 저희들이 최대한 회피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집회 주최측은 청와대 앞 행진을 고수하고 있고 경찰은 최후수단으로 차벽과 살수차를 동원할 계획이어서 충돌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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