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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포폰은 허위주장"…靑 적극대응 모드로 11-12 09:34


[앵커]

청와대는 오늘(12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연관된 여러 의혹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대포폰 사용 의혹을 비롯해 근거없는 의혹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자중을 당부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포폰 사용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는 허위주장"이라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자중을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이 성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시술 의혹이 "전혀 근거없는 유언비어"라며 "박 대통령은 당일 청와대에서 정상 집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정연국 / 청와대 대변인> "대통령께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또 경호실에 확인한 결과, 4월 16일 당일 외부인이나 병원 차량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도 없습니다."

정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11분까지 박 대통령이 15차례 보고받은 시각도 일일이 열거했습니다.

<정연국 / 청와대 대변인> "15차례 걸쳐서 국가안보실과 정무수석실 등으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았습니다. 7시간 동안 구체적 보고 시간을 말씀드리면 10시 36분, 10시 40분, 10시 57분, 11시 20분…"

청와대는 그동안 여러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말을 아껴왔지만, 이번엔 적극적인 대응태세로 전환했습니다.

대규모 촛불집회를 앞두고, 일부 의혹 제기가 여론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사실관계 바로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사실관계를 최소한 명확히하겠다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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