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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넘겼더니…' 또 불똥 맞은 포스코와 롯데 11-12 09:26


[앵커]


포스코와 롯데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경영 비리로 수개월간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간신히 긴 터널을 빠져나오나 싶었는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불똥을 맞게 되면서 또다시 검찰의 표적이 됐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3월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부패와의 전쟁 선언 직후 검찰 수사의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는 8개월의 기나긴 시련을 겪었습니다.

이 수사로 정준양 전 회장과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전·현직 임원 17명이 각종 비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롯데그룹 역시 지난 6월 사상 최대의 검찰 압수수색으로 대부분의 계열사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신동빈 회장이 간신히 구속을 피하며 최악의 수는 면했지만, 이인원 부회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호텔롯데의 상장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검찰의 칼날이 스쳐간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두 기업이 또다시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포스코는 회장 선임과 계열사 매각 과정에서 최씨 측과 특혜를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롯데는 미르·K스포츠 재단 지원과 관련해 신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정황이 불거진 겁니다.

이미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가운데,

<권오준 / 포스코 회장> "(차은택 씨와는 어떤 관계입니까?)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롯데 신 회장 역시 재소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사법처리 여부를 제쳐놓고라도 검찰 조사를 받는 것만으로도 기업의 부정적 이미지가 더해질 수 있어, 두 기업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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