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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접수 트럼프…오바마 레거시 뒤집기 착수 11-11 22:46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마련된 월가 규제 법안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에 공언했던 대로 오바마 업적 뒤집기에 시동을 건 모습입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을 찾아 오바마를 만난 날, 트럼프 정권인수팀의 홈페이지에는 공지사항이 올라왔습니다.

오바마의 대표적 월가 규제 법안이었던 도드-프랭크법을 폐기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010년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도입된 도드-프랭크법은 대형 금융회사들에 대한 규제와 감독 강화를 골자로 합니다.

트럼프의 정권인수팀은 도드-프랭크법이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를 폐기하고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새로운 법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공언했던 대로 트럼프 당선인이 오바마 대통령의 업적을 지우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겁니다.

도드-프랭크법 폐기를 시작으로 트럼프 당선인은 건강보험개혁법인 오바마 케어와 이민개혁안 등 오바마 업적 폐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과 이란 핵합의, 파리 기후협정 같은 각종 외교통상 현안도 대폭 수정하면서 오바마의 업적을 하나하나 원점으로 되돌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과정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포함한 한반도 관련 정책도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워싱턴DC에 입성해 정권인수 작업을 시작한 트럼프 당선인, 임기말까지 지지율 50%를 넘기며 높은 인기를 누려온 오바마 대통령을 본격적으로 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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