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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서해 방어부대 시찰…트럼프 당선 이후 첫 행보 11-11 20:40

[연합뉴스20]

[앵커]

북한의 김정은이 서해 최전방 군부대 시찰에 나섰습니다.

이번 시찰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첫 행보여서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김정은은 '월미도'를 언급했는데, 이 때문에 이번 군부대 시찰이 미국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의 김정은이 서부전선에 있는 마합도 방어부대를 시찰했습니다.

마합도는 백령도에서 18㎞가량 떨어진 최전방 지역으로, 김정은의 이번 군부대 시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첫 공개 행보입니다.

김정은은 해안포 1문을 지정해 불시 기동 후 목표를 타격하도록 지시하고는 포사격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특히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6·25전쟁 당시 인천 상륙작전의 주요 거점이었던 월미도를 언급했습니다.

<조선중앙TV> "김정은 동지께서는 전선 수역의 이 섬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오늘의 월미도로 전변시키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북한은 1950년 9월 월미도의 해안포병들이 미군의 인천 상륙을 사흘이나 지연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어떤 경우에도 중대가 월미도를 고수해야 한다는 것이오. 우리 뒤에는 김일성 장군님께서 계시는 평양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김정은이 서해 최전방 부대를 찾아 '월미도'까지 거론하며 철저한 방어태세를 강조한 것은 미국의 차기 행정부에 체제 수호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미국의 대선 등 정세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에 맞춰서 북한에 대한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그런 의미도…"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배짱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연출하려고 일부러 전방 시찰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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