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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주말 '촛불집회' 촉각…"국민 뜻 무겁게 느껴" 11-11 20:35

[연합뉴스20]

[앵커]

청와대는 내일(12일)로 예정된 최순실 사태 관련 '촛불집회'에 촉각을 세우며 정국 수습 대책에 부심하는 모습입니다.

최순실 파문이후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집회의 양상이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주말 촛불집회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민심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파문 이후 최대 인원의 참가가 예상이 되는 데다 야 3당이 가세하며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국민의 준엄한 뜻을 아주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고 분위기가 가열되면 돌발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청와대는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수시로 회의를 소집해 집회 대응을 비롯한 정국 해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인 5%대에서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운신의 폭은 넓지 않은 상황입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주 외부 공개일정을 잡지 않고 여론을 경청하며 사태 해법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주말 집회에서 드러나는 민심의 동향이 향후 정국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청와대 일각에서는 총리 추천 등에 대해 야권이 대화 논의에 응하지 않고 장외로 나가는 데 대한 불만도 감지됩니다.

또 주말 고비를 넘기면 여야 영수회담 등 국정 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함께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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